사진제공=달서구청
[일요서울ㅣ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10월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계명대학교 동문 맞은편 새롭게 조성한 거리, 레드블록 일대에서 학생과 주민이 직접 만들고 참여하는 ‘레드블록 페스티벌’을 연다.

이번 행사는 젊음과 문화를 선도할‘레드블록’을 널리 알리고, 주 이용계층인 대학생, 주변 상인들과 함께‘레드블록’의 재탄생을 축하하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됐다.

특히, 계명대학교 총동아리연합회 학생들과 레드블록 주변 상인들이 기획부터 주도적으로 참여해 단순 즐기는 축제를 탈피, 이동식 가상현실(VR) 시뮬레이터 체험, 청소년 선호직업 1위 ‘크리에이터’주제 버스킹 강연, 래퍼 슬리피의 힙합듀오 ‘언터쳐블’공연 등 젊은이들의 트렌드를 저격할 체험과 특강, 새로운 직업 경험, 창의적 창업아이템 개발, 문화예술로 소통하는 프로그램으로 다채롭게 펼쳐진다.

첫째 날, 1일은 오후 4시부터 7시까지 R,E,D 3곳의 공간에서 주민 참여 프로그램 전시회, 체험 프로그램, 동아리 공연이 펼쳐진다.

둘째 날, 2일은 오후 1시부터 9시까지 창의적 청년기업 ‘브이리스 브이알(VRis-VR)’이 개발한 최초 이동하는 가상현실(VR)시뮬레이터 트럭 7대를 축제장에 마련, 가상현실 놀이, 실시간 게임, 시네마 등 이색체험과 함께 4차 산업혁명시대 창업아이템 개발 동기를 줄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오후 7시부터는 달서구 대표 인문학 프로그램, ‘달서희망인문극장’을 열어 IT산업 발전으로 차세대 주목받는 직업, ‘크리에이터’를 꿈꾸는 청년을 대상으로 강민형 유튜브랩 대표가 나서 ‘그들은 어떻게 유튜브 스타가 되었는가’라는 주제로 버스킹 특강이 이어진다.

특강과 함께 크로키라는 순수미술과 접목시켜 새로운 공연문화를 개척한 ‘크로키키 브라더스’의 드로잉 퍼포먼스도 펼쳐져 주민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끝으로, 청소년, 대학생 등 젊은 청춘의 트렌드에 맞춰 래퍼이자 음악프로듀서로 활동 중인 ‘슬리피’가 속한 그룹 ‘언터쳐블’의 초청 공연이 이어져 현장의 뜨거운 열정으로 서로 소통하고 공감하는 시간을 가진다.

한편, ‘레드블록! 재창조 사업’은 지난 2014년부터 5년 간 국비 25억, 지방비 25억, 총 사업비 50억을 들여 계명대학교 동문 맞은편 원룸촌 일대 23만㎡를 하나의 사업지구로 묶어 어둡고 안전에 취약한 지역을 활력 넘치는 젊음의 공간으로 새롭게 재창조한 사업으로 원룸촌의 생활환경 개선, 상징경관시설물 설치, 문화어울마당 조성, 보행환경개선 등 사업이 마무리 중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새로운 문화를 이끌어갈 중심지 ‘레드블록’의 재탄생을 널리 알리고, 주민이 공감하는 지원 사업을 계속 추진해 버스커들의 공연, 캐리커쳐를 그려주는 화가, 길거리 강연, 동호회 연주 등 다양한 분야의 문화 예술인들이 활동하고 주민이 함께 소통, 화합하는 어울림 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을규 기자  ek8386@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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