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두석 장성군수가 광주 mbc특별프로그램에 출연해 군정로드맵을 밝혔다 = 장성군 제공>
[일요서울ㅣ장성 조광태 기자] 유두석 장성군수가 “장성의 먹거리는 세 가지”라면서 “백양사나 축령산처럼 기존 자원의 가치를 극대화하고, 황룡강처럼 그동안 그 가치를 몰랐던 자원을 재발견하며, 국립심혈관센터 건립과 고려시멘트 광산 및 생산시설 재개발처럼 기존에 없던 가치를 창출해가면 후손들에게 보다 자랑스러운 장성을 물려줄 수 있을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23일 오후 1시 10분부터 방송되는 광주MBC 특별프로그램 ‘장성군민이 묻고 장성군수가 답하다’에서 이처럼 밝히고 앞으로도 계속해서 ‘가치’라는 관점에서 고민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성군민이 묻고 장성군수가 답하다’는 각계각층을 대표하는 장성군민 70여명 앞에서 군민과의 대화를 통해 유 군수가 민선 7기 장성군정 로드맵을 직접 밝히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군민 13명이 장성군의 역점 시책인 ‘옐로우시티 프로젝트’, 관광 정책, 국립심혈관센터 건립과 고려시멘트 부지 재개발 등 대규모 사업, 실버 정책, 청년 정책과 관련한 군정 방향을 묻고 유 군수가 상세하게 답변하는 형식으로 진행돼 관심을 모은다.

김귀빈 아나운서가 진행하고 ‘21세기 장성 아카데미’ 강연 무대에 서며 장성군과 인연을 맺은 뒤 ‘옐로우시티 프로젝트’에 깊이 관여하면서 ‘노란꽃잔치’ 행사 연출에도 참여한 개그맨이자 마케팅 전문가 이승환씨가 패널로 참여했다.

유 군수는 옐로우시티 프로젝트에 대해선 황룡강에 누런 용이 산다는 전설에서 노란색을 착안해 대한민국 1호 색채도시 마케팅을 탄생시켰다면서 “옐로우시티 프로젝트의 최종 목표는 모든 주민이 아름다운 환경에서 풍족하게 살아가는 도시이고 그것이 바로 제가 꿈꾸는 장성의 미래이기 때문에 옐로우시티 프로젝트에 애정을 남다른 애정을 쏟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옐로우시티 프로젝트를 통해 도시 전체가 정말 아름다워졌고 각종 사업 공모를 통해 많은 국비도 유치했다”면서 “특히 장성만의 고유 브랜드를 만들어낸 것은 가장 큰 성과”라고 말했다.

유 군수는 “앞으론 장성읍 시가지와 황룡강을 바로 연결하는 청운지하차도를 만들려고 한다”면서 “황룡강 접근성이 좋아져 황룡강을 방문하는 분들이 더욱 늘어나고 장성읍 상권이 활성화돼 주민들의 체감 경기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유 군수는 “장기적으로는 황룡강을 국가정원으로 지정해 대한민국의 명소로 만드는 것이 제 계획”이라면서 “지난달 국가정원 지정을 위한 용역보고회를 열어 이미 첫발을 뗐다”고 했다.

유 군수는 장성호 개발에 대해서는 “총 34km에 이르는 ‘장성호 수변 100리 길’을 테마별로 조성하고, 주차장, 매점, 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확충해 관광객 수용에 대비하고 강수욕장과 민물고기 생태학습장 등을 갖춘 수상 레포츠 단지도 함께 조성할 계획”이라며 “그러면 걷고 보고 즐길 거리가 있는 체류형 관광단지로 장성호가 재탄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축령산 개발 문제에 대해선 “21세기 후손에게 물려줄 가장 중요한 자원이 축령산”이라고 강조하고 “편백 힐링특구 사업도 함께 추진하면서 친환경과 웰빙이라는 추세에 맞게 개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유 군수는 지난해 정부 국정운영 100대 과제로 선정된 국립심혈관센터 건립에 대해서는 “국립심혈관센터가 첨단 연구개발 특구에 들어서면 장성은 물론 광주, 전남의 경제에도 큰 영향을 주면서 장성의 핵심 미래가치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고려시멘트 광산 및 생산시설에 대규모 주택단지를 짓겠다는 계획에 대해선 “고려시멘트 문제는 지난 수십 년간 장성에서 가장 논란이 된 사안이었던 만큼 공론화 자체만으로도 획기적이고 파격적인 것이라고 할 수 있다”면서 “건설교통부(현 국토교통부) 시절에 도시계획 전문가로서 분당, 일산 등 5개 신도시 개발에 직접 참여한 경험을 토대로 택지를 선분양하는 분당 신도시 개발 기법을 접목하는 등 여러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밖에 유 군수는 ▲‘효도권’과 ‘토방 낮추기’ 등 기존 어르신 복지정책을 계속해서 확대해 복지 체감도를 더욱 높이고 ▲다각적인 인구증가 정책으로 인구를 점차 늘리며 ▲적극적인 학생 지원으로 ‘뉴(New) 문불여장성’의 전통과 명성의 가치를 키워가겠다고 말했다.

유 군수는 군민에게 당부하는 말에서는 “고향 장성을 사랑하는 마음이 강하다면 그동안 미처 몰랐던 많은 것들이 보일 것이고 그때 보이는 것은 이전과 다르게 우리를 고민하게 만들 것”이라면서 “여러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함께 마음을 열고 머리를 맞대어 토론하고 협의하면서 우리 아들딸에게 물려줄 더 큰 장성, 더 자랑스러운 장성을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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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광태 기자  istoday@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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