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대구광역시
[일요서울ㅣ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시와 경상북도는 17일 오전 7시 30분 서울 켄싱턴호텔에서 대구·경북지역 국회의원과 예산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대구·경북 상생협력사업’, ‘대구・경북 미래먹거리 사업’ 등 주요 현안사업의 국비확보를 위한 방안을 논의하고 국회의원들의 초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민선7기 출범 후 처음으로 개최한 이번 예산협의회에서는 지역발전을 위한 국비확보에는 여야가 따로 없다는 인식아래, 반드시 확보해야 할 국비사업들을 심도 있게 논의하고, 상임위, 예결위 예산심의에도 공동으로 대응하기로 한다.

이날 논의될 2019년도 주요 국비사업으로 대구시는 ‘친환경첨단산업 분야’에 ▸한국 안경산업 고도화 육성(20억원) ▸유체성능시험센터 건립(120억원) ▸제3산단 지식산업센터 건립(10억원), 첨단동물평가동 구축(6억원), ‘R&D 분야’에 ▸지역 VR/AR 제작 지원센터 구축(20억원), ▸혼합현실 콘텐츠 실증 확산(20억원), ‘SOC 분야’에 ▸상화로 입체화사업(30억원), ▸안심~하양 복선 전철(396억원), ‘기타 분야’에 ▸공공시설물 내진보강(218억원), ▸첨단 공연예술산업 육성센터 조성(8억원) 등을 건의했다.

또한, 경상북도는 ‘SOC 분야’에 ▸중앙선 복선전철화(도담~영천)(6000억원) ▸동해중부선 철도부설(포항~삼척)(3500억원) ▸포항~영덕간 고속도로 건설(1000억원) ▸중부내륙단선전철(이천~문경)(5000억원) ▸남부내륙철도(김천~거제)(50억원), ‘R&D 분야’에 ▸스마트서비스 융합밸리 조성을 위한 5G테스트베드 구축(5억원) ▸고기능성 철강․소재산업 융복합 클러스터 조성(75억원) ▸백신 상용화기술 지원기반 시스템 구축사업(7억원) ‘문화․복지 분야’에 ▸세계유산 하회마을 방문객센터 건립(14억원) ▸국립문화재수리진흥원 건립(5억원), ▸치매전담형 노인복지시설 확충(80억원), ‘농림․수산․환경 분야’에 ▸안동농산물 도매시장 현대화(48억원) ▸포항영일만항 건설(212억원) ▸하수관로 정비사업(1,492억원), ‘기타 분야’에 ▸공공시설물 내진보강(425억원) ▸풍수해 위험생활권 종합정비사업(50억원), ▸축산(영덕)블루시티 조성(10억원) 등을 건의했다.

특히, ‘경북도청 이전터 개발’, ‘조야~동명 광역도로 건설’, ‘안심~하양 복선전철 건설’ 등 대구·경북 공동발전을 위한 사업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대구․경북지역 더불어민주당,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 대한애국당 소속 여야 국회의원 27명이 참석했으며, 권영진 대구시장,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비롯해 시도 주요 간부들이 참석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국비확보 전망이 쉽지 않은 상황으로 여야 의원님들의 각별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점”이라며, “현안해결을 위해 여・야가 함께 머리를 맞대고 소통·협력하는 모습을 통해 시도민들께 희망을 드리겠다”고 말했다.

이철우 경북도시자는 “국비지원 없이 지자체 예산만으로는 아무일도 하지 못한다. 이 위기상황을 헤쳐 나가려면 절박한 심정으로 의원님들과 시도간 긴밀한 팀플레이가 필요하다”며, “국회 심사과정에서 한 푼이라도 더 확보하기 위해 국회 차원에서의 관심과 지역발전 방안 마련에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김을규 기자  ek8386@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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